영어폭망 – 세종대왕 때문이라구요?
영어폭망 – 세종대왕 때문이라구요?
OECD 최고 수준의 비용을 지출하며,
저마다 10년 이상을 영어공부에 매진함에도,
연간 7조원을 국내 영어공부에 쏟아붓고,
1인당 평생 3천만원 (어학연수 제외)의 지출했음에도,
커진 산업과 내 영어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불편한 현실.
그게다 세종대왕님 때문이라구요….?
#01.
누구도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
하지만, 그 한글 때문에 우리는 영어를 못하는거구요?
#02.
문자를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의 비율 : 문맹률
대한민국은 “전 국민”이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지구상의 거의 유일한 나라입니다.
UNESCO에서 제정한 문맹퇴치 공로상의 이름이 “세종대왕 상”
#03.
하지만 실질문맹률 (문해률)은 세계 최저 수준, OECD 중에서는 단연 꼴등이라니!
문해률은 단순한 문자 해독능력이 아닌,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 혹은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04.
왜그럴까?
#05.
많은 언어학자들은 세계최저 수준의 문해률의 이유를 “한글의 장점”에서 찾습니다.
#06.
영어와 한글의 짤막한 비교
영어 : Leicester (가능한 발음) – 라이스터, 라이스털, 레이체스터, 레스터 ….
한글 : 레스터 (가능한 발음) – 레스터
#07.
한글은 자모의 원리만 알면, 누구나 읽고 쓰는데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화한 문자체계
세종대왕은 “어린백셩”이 “편한케” 사용하도록 만드셨습니다.
#08.
너무 친절하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된 한글체계에만 익숙하다보니, 친절하지 않은 다른 언어를 배울 때는 한글에서의 방식이 방해가 되는 역설.
#09.
하지만 한글은 중국어 발음도, 당연히 영어 발음도 제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힘들어하는 R,V,F,Z 발음도 다 할 수 있었어요.
#10.
결국 세종대왕님이 “쉽게” 쓰도록 만들어주신 한글체계를 제대로 활용하면, 오히려 어렵게 생각했던 영어나 다른 외국어도 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