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3편 – 아이와 함께하는 런던여행 / 갤러리 투어

안녕하세요,

영국교육진흥원, 공식 커피테스터 ‘Y’ 입니다.

5월인데, 벌써 날씨가 더워지네요~ 여름 휴가 계획들 세우고 계시나요?

 

영국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아니면?) 올 여름 휴가를 런던으로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런던의 갤러리 정보를 알려드릴까 해요.

런던 여행 정보…

이미 많은 검색루트를 통해 웬만한 정보는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에는 식상하지 않게! “아이와 함께하는 런던여행! / 갤러리 투어” 로 잡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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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보를 찾을때, 돈 받고 쓰는 거짓? 리뷰 정보들에 낚이고 싶지 않아서,

초록 검색창 보다는, 구글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물론 정보가 구체화 된 후, 재 검색시엔 블로그 리뷰도 참고 하긴 하지만…

영국, 런던이 Online based, Digital platform 서비스에는

언뜻보기에는 한국보다 훨~씬 뒤쳐진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문화/공공 관련 서비스들은

디지털 서비스들 시스템이 되게 잘 되어있는 편이에요.

 

저도 아이와 함께 2년전에 런던을 한달간 여행했었는데,

사실 아이와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하고, 편리한가? 그리고 먹거리… 이 세가지가 제일 큰 이슈 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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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allery 앞 : 아이들을 위한 비누방울 퍼포먼스)

 

제가 만 3살도 채 안된 아이와 한 달간 런던으로 여행간다고 했을때,

주변 모두가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헌데. NO WORRIES!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도시를 하나 꼽으라 하면

저는 주저없이 LONDON!!!을 추천하겠습니다!

 

이유는

1,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2.수많은 문화 컨텐츠 3. 어디서든 쉽게 접근 가능한 공원

이 세가지 때문이에요.

 

어디를 가든지,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배려와 사랑을 받았던 기억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어렸기에, 여행중 유모차는 필수였는데요,

한달 간 가장 많이 느꼈던 것, 런던이라는 도시는 

(아이, 어르신,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그를 위한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있는 도시라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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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영국, 런던의 도시/공공디자인은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요,

 

런던의 버스 시스템 디자인이

전세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에요.

배려가 필요해 보이는 사람들에겐, 주저없이 도움을 주는 런더너들.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런던 참 괜찮죠?

(이렇게 쓰니.. 뭔 여행사 직원 같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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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뱅크 센터, 오피셜 웹사이트 > 프로그램 정보)

 

https://www.southbankcentre.co.uk/

 

저는 아이와 함께 뮤지엄/갤러리 가기전에

온라인으로 서치 후, 온라인 예약/예매를 했었는데,

(모든 티켓팅들 다~ 미리 해야 저렴하니 ^^)

 

여행 일정을 잡으실 때, 꼭 갤러리 official website들 꼭 둘러 보시고,

한국에서 즐길 수 없는 전시들 미리 예매하시는것, 강추 드립니다!

여러 사이트들이 있는데, 저는 아래의 사이트를 추천드려요.

 

(이유는, 그저 심플하고 보기 쉬워요 ㅎㅎㅎ)

VISIT LONDON 사이트를 보시면,

https://www.visitlond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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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할 만한 런던의 박물관/갤러리들도 따로 검색해서

리스트를 쫙~ 보실 수도 있어요.

 

키워드 검색 “Best London museums for kids” 으로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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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미 다 알만 한,

TATE MODERN, NATIONAL GALLERY 등을 제외하고,

(저만의 기준으로)  TOP 5를 뽑아 본다면, 

 
 

1. London Transport Museum

런던 교통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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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에서 빼 놓을수 없는 여행 장소!

Covent Garden (코벤트 가든)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런던의 심볼, 빨간 런던 버스 와

세계최초의 지하 증기 트레인 등 아이들과 함께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2. Natural History Museum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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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지하철) South Kensington출구에서 바로 연결 되어있어요.

자연사 박물관 까지 나오는 길엔 (워낙 아이들이 많이 찾는 뮤지엄이라)

이런 저런 street art 와 뮤지션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랬는지 자연사 박물관은 조금 무서워 했고 ㅎㅎ

주변의 아이들을 위한 런던의 길거리 퍼포먼스들을 훨씬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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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사우스 켕진턴 주변은 여러 볼거리들이 참 많은 동네라~

아이들과 뮤지엄 갔다가 맞은편의 V&A 뮤지엄도 들러도 되고,

런던에서 나름 posh~한 동네라고 할 수도 있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해롯 백화점이 있는 첼시 부근..)

안전하고, 깨끗하게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엔 정말 좋은 동네죠.

 

 
 

3.V&A Museum of Childhood 

(빅토리아 앤 알버트 어린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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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박물관 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V&A 뮤지엄 산하 어린이 박물관 이에요.

이곳은 Bethnal Green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에 역시

힙한 쇼디치, 브릭레 레인이 있어서 뮤지엄 방문 후, 주변 먹거리 탐방을 하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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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양한 시대별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 (키덜트) 에게도 흥미로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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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뮤지엄, 갤러리 여행에서 제가 가장 만족했던 것은

뮤지엄, 갤러리들 전시 이외에, 두,세시간에 한번 씩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많았어요.

(이 모두 FREE! 라는 사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스토리 텔링 아트 등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정말 알찼고,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는 사실이 여행자로서는 감동!!!

영어를 몰랐던 저희아이도 서슴없이 아이들과 어울려 잘 놀았던 기억이에요.

 
 

4. Science Museum

(런던 과학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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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린 아이들 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항공역학, 통신,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5. Southbank Centre

(사우스 뱅크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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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loo (워터루)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
역시 주변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에요.

특히 여름에는 사우스 뱅크 센터 앞 광장에
여러 아이들, 가족들이 참여할 만한 이벤트가 굉장히 많아요.

저녁에는 템즈 강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분위기 또한 끝내줍니다! ㅎㅎㅎ

저희가 여행을 했을 당시에는, Moomin(무민)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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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무민전시를 했죠?

지난 3월부터 시작한 David Hockney 전시도 그렇고,

영국 TATE BRITAIN 에서도 2년 전에 했었는데….

 

**데이빗 호크니

영국 요크셔 출신 화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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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런던과 서울의 전시들 보면, 2년 이상의 Term이 있는것 같아요.

(대부분… 서울이 2년 이상 늦은 감…)

아이와 함께 갤러리 여행을 하실 때,

런던에서 먼저 보고, 서울에서 또 다른 느낌으로 같은 전시를 보는 것도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